[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서구는 지난 22일 성서아울렛공원에서 ‘2022 달서 반려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해 반려인들이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게임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프로그램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고 즐길 수 있는 △펫(pet)션스타 선발대회에 10개팀이 참여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무대 위에서 다양한 장기와 옷 맵시를 뽐내어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줬고, △명랑운동회에는 16개팀이 토너먼트로 반려견들과의 달리기 경주를 했으며, 코카스파니엘 견종의 우승으로 참가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또 체험부스 중 △반려견 무료 위생미용 △ 반려동물용 치킨타르트 만들기&스테이크 시식 △반려동물 퀴즈쇼 △ 대구수의사회의 건강검진 상담부스는 참여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축제 참가자 중 한명은 유기동물입양부스에서 유기견 한 마리에 대한 입양도 이뤄져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시작한 SBS TV 동물농장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장과 박순석 메디컬센터 원장의 토크콘서트는 오후 5시가 넘어서까지 진행돼 반려견들에 대한 건강과현장에서의 반려견 행동교정을 실시해 반려인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달서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반려인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달서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