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매화면은 10월 21일 매화 출향인 이재업 님으로부터 자세 교정 의자 500개(125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기탁 물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화면으로 지정 기탁됐으며 해당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허리가 약한 어르신들이 사용해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경로당에 기부될 예정이다. 대구에서 산업기계제조업체인 영진중량물을 운영하는 이재업 씨는 매화중학교 24회 동기회 회장으로 평소 고향 주민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을 하다 물품을 기탁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매화면 출향인으로서 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장진수 매화면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해마다 매화면 지역 주민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해 주시는 매화면 출향인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고향을 잊지 않고 챙겨주신 기탁자분께 감사를 드리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경로당과 연로하신 지역 주민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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