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북아역사재단은 25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독도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독도체험관은 2012년 서대문에 수도권 최초로 개관했다가 이번에 확장해 이전하는 것이다. 이전은 국회와 영등포구의 지원으로 부지와 예산이 확보되면서, 2021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관식에는 국회 김영주 부의장, 유기홍 교육위원장, 민주당 원내대변인 이수진 의원, 장상윤 교육부 차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전국의 지역 독도체험관, 독도관련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개관식을 시작으로 26일부터 일반 관람을 시작하여 연중 개관(평일 오전 10시 30분~오후 7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6시)한다.   독도체험관은 ‘우리 삶의 터전인 독도’를 주제로 독도의 현재, 독도의 역사, 독도의 자연, 독도의 미래 등 4개의 주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독도의 역사관에는 1500년 독도의 역사를 연표와 함께 50여 개의 지도, 자료 유물 등과 영상으로 대한민국의 땅인 독도의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물 크기로 복제해 대형 터치모니터에서 확대하거나 축소해서 볼 수 있는 국내외 고지도들에서 동해와 독도를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독도의 자연에 전시된 독도모형은 국내의 실내에 있는 독도 모형들 중에서는 가장 큰 축척(1:100)으로 제작됐다.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동·서도와 주변의 바위, 각종 지형지물을 있는 그대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실감나게 독도를 조감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4계절 독도에서 만날 수 있는 하늘, 땅, 바다의 동식물과 바다생물도 소개하고 있다 이영호 재단이사장은 "독도체험관의 구축을 통해 전국적으로 독도 관련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한편 전국 각지의 독도체험관들과 독도 홍보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네트워크에서 구심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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