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김삼권 울릉군 축제위원장이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한 김 위원장은 전 울릉군 기획감사실장 출신으로 2016년부터 울릉군 축제위원장을 맡아오면서 지역의 각종 행사, 축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2001년 군청에 근무할 당시 제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기획해 지역대표 축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또한 울릉군 궁도협회장으로 궁도인의 단합과 결속을 통해 2022년 제2회 안용복 장군배 전국남녀궁도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인 행사를 치뤘다.김 위원장은 "모두가 도와주고 힘을 합친 덕에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며, "과분한 상이지만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여기며 오징어축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키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