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가 태풍피해를 입은 지역 외식업소를 위해 2억3,000만 원 상당의 포항쌀 20kg, 4,530포를 20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등 외식업지부 회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청 광장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제공된 쌀은 포항지역 쌀을 구매함으로써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용기를 잃지 않고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피해지역 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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