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남구청(구청장 안승도)은 전통시장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판매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10월부터 본격적인 전통시장 식품위생 실태조사 및 위생지도 활동에 나섰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9개조를 편성하여, 식품취급업소가 밀집한 큰동해시장, 대해불빛시장 2곳을 시작으로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와 지도·계몽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특히 무신고업소 전수조사를 통해 영업신고를 유도하여 식품위생 개선으로 건강한 전통시장 음식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요 활동내용은 △식품 취급업소 조리장, 객장 등 시설기준 및 청결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방역수칙(실내 마스크 착용 및 소독·환기) 준수 여부 △무등록(무신고) 영업행위 등이며, 현장 조사를 통하여 식품위생 안전관리 및 영업신고 절차 안내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식품안전관리를 통하여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식품을 신뢰 할 수 있도록 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