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 경북경찰청이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사고과 관련, 경북도와 포항시 등을 압수수색했다.경북경찰청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수사전담팀은 19일 오전 10시부터 경북도 및 포항시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이번 압수수색에는 수사관 20여 명이 투입됐다.경찰 압수수색을 통해 하천 정비 공사 계약 서류 및 컴퓨터 등을 확보했다.경찰은 압수물을 분석 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어떠한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하천 냉천이 범람하며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물이 차 9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