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 축제 ‘2022 안동 길거리 과학마당’을 오는 22~23일까지 이틀간 웅부공원에서 개최한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길거리 과학마당은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미래 과학기술 인재의 꿈을 키우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이라는 주제로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과학탐구 체험마당과 어울림 한마당 2개 테마가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마당에서는 전구 속의 끝없는 생태계, 미니 망원경 만들기 등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자 체험하고 싶은 테마의 부스에서 과학교사가 가르쳐 주는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어울림 한마당에선 과학상식 퀴즈와 마술처럼 보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었던 과학원리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엮어낸 공연 프로그램, VR체험, 과학교구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이동과학차를 운영한다.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의 과학적 사고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돼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풍향계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