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지게꾼봉사회 후원으로 연탄 1만장을 경제적인 이유로 겨울철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재가장애인 23세대를 선정해 전달했다. 19일 영주복지관에 따르면 지게꾼봉사회는 복지관 개관이래 200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봉사)을 아끼지 않은 단체이다. 지게꾼봉사회는 지난 16일 연탄 1만장을 후원했으며 연탄 봉사에 지게꾼 봉사회원 14명, 자원봉사자 15명과 함께 재가 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배달까지 함께 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에 참여한 한 지게꾼 회원은 "모두들 쉬고 있을 일요일이지만 회원들과 함께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장애인분들을 위해 나눔의 삶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이승희 영주복지관 팀장은 "도움 주신 지게꾼봉사회 회원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재가 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