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전국 최고의 맛! 과일의 고장 영천을 홍보하고 과수농가와 함께하는 제21회 영천과일축제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열렸다. 영천과일품평회는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과수 농가를 발굴하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하여 영천 과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영천시의 대표 품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4개 부문에서 실시된 이번 품평회에서는 복숭아 대상은 고경면 이칠형 씨가, 자두 화남면 정대현 씨가 수상했다. 사과부문은 화북면 최영수 씨, 포도 부문 금호읍 원동섭 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하여 기쁨을 누렸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을 초빙하여 당도, 인증 구분, 색택, 품종 특유의 향기, 외관 등의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이뤄졌으며, 출품 농산물은 과일축제 기간 동안 홍보, 전시되어 영천 과일의 우수성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악조건의 기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인건비 상승 및 노동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재배한 농가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영천과일축제를 즐겁게 방문해주신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영천과일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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