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상주실내체육관(구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76명, 교사 44명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놀이 한마당을 열어 교사들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상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신체활동의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학교 생활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놀이 한마당은 그 일환으로 △풍선 돌리기 △지구공 굴리기 △선생님과 함께하는 단체줄넘기 등의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놀이한마당에 참여한 함창중학교의 박모 학생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회였다"며 "친구들과 선생님과 협동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종윤 상주교육장은 “이번 특수교육대상학생 놀이 한마당은 함께하고, 배려하며, 코로나로 인해 움츠러든 몸을 깨운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 교육지원청이 하나가 돼 우리 학생들을 위해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