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점촌1동은 지난 16일 점촌1동 점촌시내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16개 도움단체, 24개통 주민 900여 명이 참석해 점촌1동 관내거리 및 점촌역 광장 일원에서 거리 퍼레이드와 ‘코로나19, 불경기 물러가소서’를 염원하는 옹기깨기 퍼포먼스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점촌시내축제는 2022년 문경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돼 점촌1동 주민들이 주최가 돼 추진하게 됐고, 주요 출발지에서 3팀으로 나눠 점촌1, 2, 3동 풍물단을 선두로 보부상, 자원재활용 홍보단, 어우동 패션, 뮤지컬, 7080 복고패션, 커리어·섹시우먼, 광부, 스포츠댄스, 포수, 산불감시원, 농부 등 여러 컨셉으로 거리 퍼레이드 행사를 진행하고, 2부 행사로 점촌역광장에서는 풍물단의 난장마당, 주민패션리더선정, 옹기깨기 퍼포먼스, 난타공연 등을 펼쳐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하나가 돼 즐기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 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신상태 추진위원장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단체, 동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만큼은 모든 시름을 잊어 버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겨달라”고 전했으며, 이건화 점촌1동장은 “점촌1동의 주민들이 발로 뛰어가며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으며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는 주민축제로 계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