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구룡포수협은 18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태풍 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5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00포를 전달했다. 구룡포수협은 최근 여수신 1조1천억원을 돌파해 지역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발돋움 하였으며 이번에 전달되는 위문품은 지난 10월 8일 『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화환대신 쌀을 전달받아 기탁하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구룡포수협은 이번 태풍뿐만 아니라 매년 명절과 어려운 일이 생길 때 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하여 봉사단체로의 입지도 쌓아가면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원종배 구룡포읍장은 "수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성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한다"며 "빠른 복구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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