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서부소방서는 행정복지센터 및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의용소방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지난 17일 읍내동 일원에서 소방차량 출동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방해행위 신고는 27건이었으나, 2022년 10월 현재까지 50건으로 전년 대비 약 1.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방해행위 근절 및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영상 촬영 등 재난현장 신속출동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주요 내용은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방해행위 근절 포스터 부착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방해행위로 인한 현장활동 지연사례 전파 ▲공동주택 입주민 및 인근 지역주민 교육 등 대국민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박정원 대구서부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의 경우 재난상황 발생시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방자동차 전용구역 방해행위 근절을 위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