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농기계수리업체가 10여 년이상 인도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폐경운기를 방치해 시가지미관은 물론 보행에도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봉화군 상운면 가곡1리는 지역의 관문으로 제915호 지방도를 이용하는 시내, 외 정기여객 등 각종 차량들은 하루에도 수천대 이상 이르고 있다.그리고 영농철이면 농민들은 트랙터, 경운기 등 각종 농기계를 몰고 소재지 지방도를 이용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항상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그런데 주민들은 상운면 소재지 제915호지방도 입구인도를 모 농기계수리업체가 무단점유, 방치한 폐농기계로 보행에 불편을 겪고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모 농기계수리 업체가 2차선 인도에 방치한 폐농기계로 소재지 인도를 이용할 보행자들이 차도를 이용시 교통사고 위험까지 우려된다는 것.여기에다 매년 공직자 등 지역 각 사회단체들도 소재지 도로변 일대에서 실시한 환경정화봉사활동도 생색용이거나 장님활동에 불과한 꼴이됐다.사정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당국에서는 10여 년간 2차선 인도를 무단으로 점유해 보행자들에게 통행을 방해해도 묵인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했다.요즘. 농촌지역의 주민 대다수는 고령자들로서 폐농기계가 인도를 가로막아 부득이 야간 도로를 이용할 경우 사고의 위험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정모(75,가곡리)씨는 "주민들이 통행해야 될 소재지 인도에 폐농기계를 장기간 방치해 불편을겪어도 묵인한 것은 봐주기식의 행정"이라고 성토했다.상운면 관계자는 "농기계수리 업체가 소재지 인도 폐농기계방치 지적에도 시정이 않는다"며 "철저한 단속을 통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