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질병관리청이 화이자의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계획을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질병청은 17일 오후 "BA.4, BA.5 대응 화이자 2가 백신의 접종계획은 향후 전문가 자문 및 예방접종전문위를 거쳐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오전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4와 BA.5에 대응하는 화이자의 2가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오미크론 초기 변이인 BA.1에 대응하는 모더나, 화이자 백신은 지난달부터 국내 허가를 받았지만, 최근 우세종인 BA.5에 대응하는 백신이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는 10월 1주차 기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90.6%를 차지하는 우세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