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만촌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동원중학교 운동장에서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하고 단결하는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축제이다. 마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라는 주제로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축제를 위해 만촌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협력단체들이 마을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몸풀기 체조, 지네발 릴레이, 2인3각 경기, 화합의 무대 대동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경기 전 행사장에 참여한 주민들 모두가 치어리더의 율동에 맞춰 몸풀기 체조를 따라 하며 몸을 풀었다. 행사장 입장시에 배부한 손목띠를 기준으로 청팀, 홍팀으로 나누어 지네발 릴레이, 애드벌룬을 넘겨라, 협동봉 릴레이, 2인3각 등 12가지 경기를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했다. 아이들은 재미를, 어른들은 어릴 적 학교에서 뛰어놀던 운동회를 떠올리며 함께 즐겼다. 또한, 경기 중간에 진행된 댄스퍼레이드로 행사의 흥이 한층 더 살아났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대동놀이는 주민들이 모두 함께 운동장에서 서로 부대끼며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으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기철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주민들을 위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휴일임에도 행사장에 모여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반응이 좋아 기쁘게 생각하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을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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