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구미대학교는 제6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개인전 대상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구미대 항공정비학부(학부장 송병호) 학생들은 최근 영주 경북항공고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대상과 금·동상, 단체전 금상을 수상했다.고등부(3개교), 대학부(11개교), 일반부(38명)에서 99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구미대 남기범(2년)은 대학부 개인전 대상을, 오은영(1년)은 금상을 받았다.박세진, 강상민, 황우재(1년)는 단체전 금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항공정비 능력을 입증했다.정성윤(2년)은 개인전 동상을 수상했다.지난해와 올해 대학부 개인전 대상과 금상을 차지한 김채령과 이기범, 남기범, 오은영은 2024년 프랑스 파리 국제기능올림픽 한국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구미대 항공정비학부(3년제)는 헬기정비과와 항공정비과로 구성됐다.학생들은 항공정비기능사,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육·해·공군 정비부사관으로 진출하고 있다.구미대 윤대식 지도교수는 "항공정비학부는 국제 기준에 맞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장비와 시스템으로 최적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이어 "교수진들의 학생 밀착형 지도로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항공정비학부의 경쟁력을 설명했다.구미대 항공정비학부는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93.7%에 이르고 있다.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항공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돼 국내외 항공사와 정비전문업체 취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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