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지난 14일부터 3일간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린 경상북도마을이야기박람회에 참가해 유록마을 천문관측과 절기 음식 등 체험프로 그램이 관심을 끌었다.이번 박람회는 경북도가 시․군의 마을마다 존재한 다양한 향토문화적 특색과 새로운 마을을 소개를 위해 매년 개최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유록마을의 지역문화자산을 활용한 천문관측과 절기음식 체험프로그램 및 생생문화재사업이 운영한 각종 체험관광 행사 등에 대한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특히, 유록마을은 지난 2020년 국토부 주민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되어 천문관측 및 절기음식 체험 패키지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경험을 토대로 박람회 방문객을 대상 별자리 그리기 및 사계절 별자리체험 키트제공, 괴담 배상열 선생이 제작한 혼천의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박현국 군수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대표마을의 사례를 공유로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