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칠곡군은 지난 15일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에 등록되어 있는 초등학교 내 희망가족 48명을 대상으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특화된 숲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환경 변화로 인한 알레르기 증가 추세에 따라 가족들과 함께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토피 환아 및 부모들이 받는 스트레스 등을 경감시켜 좀 더 나은 심리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나만의 조각숲(냄비받침대 만들기)체험 ▲숲속 탐방 ▲알레르기 교육 등으로 구성했으며, 교육은 칠곡군보건소와 경상북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가 연계해 진행했다.권정희 칠곡군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 지식을 습득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