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동부경찰서은 2022년 3분기 내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 대환대출 빙자하여 현금을 건네받는 수법 등으로 총 17회에 걸쳐 도합 3억원 상당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피의자 7명(구속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CCTV 분석, 이용 차량 특정 및 끈질긴 탐문 수사를 통해 피의자들의 덜미를 잡았다. 이들을 검거한 형사1팀(팀장 경감 김지훈)은 대구경찰청에서 분기로 시행하는 전화금융사기 우수수사팀 평가에서 1분기 1등, 2분기 3등 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의자 검거에 큰 기여를 했다. 대구동부경찰서 박찬영 서장은 “검찰·경찰·금융기관 사칭, 저금리 대출, 자녀사칭 후 원격으로 악성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현금을 빼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라며 “풍부한 수사 경험이 축적된 수사 인력과 함께 범죄 척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