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계림동은 지난 13일 민·관 위기가구 발굴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과 계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택관리공단 상주냉림3관리소와 다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본 협약으로 종합사회복지관과 냉림3관리소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신고센터로 지정됐다.
또한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복지자원 연계 및 개발 △중복수혜 방지를 위한 복지자원 공유 및 조정△주거위기가구(임대료 및 관리비 장기체납가구)를 위한 지원방안 강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기관 간 분기별 정기회의와 실무진 월례회의를 통해 업무협약의 내실을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다. 전용희 계림동장은 “이번 협약이 마을 단위 복지공동체 구현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계림동은 영구임대아파트와 20년 이상 된 아파트가 많아 위기가구 발굴의 필요성이 큰데, 부민강변타운, 냉림1·2ㆍ4주공,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도 향후 11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실질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