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코로나19 격리기간이 해제되고도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롱코비드(코로나 후유증) 상담센터’를 시범운영한다. 코로나 격리 해제 후 2주가 경과했으나 후유증이 지속돼 어려움을 겪는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남구보건소 콜센터(270-4004)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롱코비드 상담센터’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사의 문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평가한 후 필요 시 흉부 촬영을 하거나 약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호흡기 증상 외에도 우울, 불안감, 수면장애 등 다양한 후유증에 대해 호흡기 증상 관련 내과 상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병원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포항성모병원(260-8744)과 연계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서서히 일상을 되찾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다”며, “시민들이 하루 빨리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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