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13일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류종택) 교육장에서 아동학대 대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대응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포항시 아동보호팀(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과 포항남·북부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전담경찰관, APO(학대 예방 전담경찰관)을 비롯해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은 조우동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을 강사를 초청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조현병(정신분열병)에 대한 주요 특성 이해 및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두 시간에 걸쳐 강의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준비한 류종택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사례관리 과정에서 대상자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대응기관간 소통을 지속해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 시행 이후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강화 및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민·관이 협업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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