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 안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3일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했다.안기동지사협은 관내 인테리어업체인 솔로몬장식의 재능기부와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매년 주거취약계층 1~2가구에 대해 집수리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집수리는 노모와 몸이 불편한 자녀가 생활하고 있는 1가정을 대상으로 노후된 가옥에 도배·장판 시공과 페인트칠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이번 집수리 대상인 김 할머니는 “지난 수십년간 도배나 장판을 교체하고 싶어도 형편이 어렵고 불편한 몸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