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을 위해 지난 12~13일 대구환경관리공단, 한국해양대학교를 찾아 주요 관계자들과 협의를 가졌다.   남 군수는 대구지방환경청 중요사업인 울릉도 생수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한 간담회에서 "추산 용천수를 활용한 먹는샘물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박성돈 환경청 기획평과국장은 “바다로 버려지는 용천수를 먹는샘물로 개발하는 것은 물의 효율적 활용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울릉군의 중요한 사업인 만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과의 간담회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울릉캠퍼스 설치와 해양교육문화센터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내년 울릉도에서 열리는 섬의 날 행사에 한국해양대학교가 세미나, 아카데미, 실습선 운영 등의 형태로 참여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가졌다.    이번 환담의 결과로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간 MOU 체결을 위해 11월 도 총장이 울릉을 직접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남 군수는 “먹는샘물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준 대구지방환경청과 특히 한국해양대학교와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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