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은 14일 정신증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개입을 위해 영양중학교 1학년 32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심리검사를 진행했다.정신증은 발병 후 첫 5년이 예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증상이 악화되기 전 조기치료를 유도하고 초기 환자 특성에 맞는 구분된 개입방법이 필요하다.이에 영양군은 2018년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매년 진행 중인 청소년 마음성장학교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마음건강 심리검사를 진행했다.청소년 정신건강 자가검진지는 인적사항, 기본정보 외에 ‘정신증 고위험군 선별도구(mKPQ-16)’ 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대상군별로 모니터링 및 사례관리, 치료연계 및 전문의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진단비 등의 맞춤형 사후관리가 진행된다.장여진 보건소장은 “정신증은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개입이 중요한 만큼 영양군의 미래인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