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피해 복구와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물품 기탁 등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12일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15기(회장 노준택)에서 시청을 방문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으며, 포항YWCA(회장 김인애)에서 성금 200만 원, ㈜청기(대표 김성한)에서 성금 100만 원, 포항시 성시화운동본부(회장 김영걸)에서 성금 300만 원, 국제선교회(회장 김영걸)에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포항지역 태풍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걸 포항시 성시화운동본부 회장은 “포항시가 하루 빨리 태풍피해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라고 말했고, 김인애 포항YWCA 회장은 “태풍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돕기 위해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고, 태풍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