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범어2동 커뮤니센터에서 청소년 부모(양육자)를 대상으로 ‘나는 어떤 부모일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심리상담전문가가 참여자 28명을 대상으로 자아에 관한 심리검사(에고그램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고 자아의 형태가 현재 양육방식과 가족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가정에서 자녀와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검사지를 통해 부모 심리를 그래프로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됐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올 5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실시된 특강 시리즈가 청소년을 둔 부모(양육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부모가 소통하고 화합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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