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제11회 수성구 평생학습주간’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60여 개의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가 수성구 전역에서 30여 개의 행사를 선보인다.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평생학습주간이 3년 만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게 된다. ‘평생학습주간’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관련 행사를 주민들에게 알려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평생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된다.행사 첫날인 15일에는 대구 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2022 수성구 평생학습축제’가 열린다. 축제 현장에는 ▲수성 메이커 페어 ▲학습동아리 공연발표회 ▲개막식 ▲구민 퀴즈대회‘행복수성 골든벨’ ▲수성구 리틀태권도단 및 욱수농악한마당 특별공연 ▲40여개 교육기관 및 단체에서 체험부스 운영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평생학습주간 기념 특별 초청 강연도 예정돼 있다. 오는 18일 오후 2시 고산노인복지관 별관에서 김경일 교수의 ‘아이의 자존감을 만들어 주는 부모의 피드백’이, 19일 오후 2시 수성구 평생학습관에서 한수정 대표의 ‘커피 한잔이 만드는 변화’ 강연이 진행된다.이 밖에도 도서관, 평생교육기관 강연과 체험,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수성못 스토리여행, 학습동아리 및 평생교육강사 연수 및 워크숍, 장애인 평생교육 역량 강화 특강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과 교육기관, 단체들이 함께 만든 뜻깊은 행사에 오셔서 즐기시고 배움의 가치를 찾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수성구는 평생교육과 더불어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 미래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