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지난 7일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특별기획전 `성주, 역사가 움트다 –성주 백전․예산리 유적 20년만의 재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성주지역 최고지배층의 무덤군으로 볼 수 있는 성주 백전・예산리 유적을 재조명함으로써 성산동 고분군 축조 이전 이미 성주에서는 권력을 가진 지배층이 존재하고 있었고, 선진 문물을 받아들여 대내외적으로 성장하고 있었음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특별기획전 `성주, 역사가 움트다`는 총 3가지 전시 주제로 구성돼 있다. 제1부 `역사의 태동이 시작되다`에서는 유적이 최초 발견된 경위와 발굴조사 내용을 소개했다 , 제2부 `작은 언덕에 잠들`”에서는 4기 무덤의 구조를 살펴보고 출토유물을 전시했다. 제3부 `자취를 남기다`에서는 진․변한 시기 성주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재질별로 전시하고 그 특징을 살펴보아 성주지역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기간은 7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되며,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성주 백전․예산리 유적 출토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정신과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성주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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