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호텔 아젤리아에서 30세 이하 직원의 초연결 갈등관리 네트워킹 및 인적자원 역량강화를 위한 ‘그림자 위원회(Shadow committee)’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림자 위원회란 MZ세대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30세 이하의 핵심 직원을 모아 운영하는 위원회로, 관리자 회의 내 주요 안건에 대해 신선한 관점을 교류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역멘토링)’의 일환이다.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달성군시설관리공단 30세 이하의 젊은 실무자 19명은 △공단 이슈에 대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안 발굴 △사업 현장 상위 관리자와 MZ세대 직원 간의 고충상담 △갈등관리 네트워크 운영을 통한 유대감 강화 △MZ세대의 트렌드ㆍ관심사ㆍ여가생활ㆍ소통 팁 등을 전수하게 된다. 심화된 토의 활동을 위해 경영전략 코디네이터가 동반 운영되며, 위원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문가 초빙 강의와 실력과 잠재력 발휘를 돕기 위한 독서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된다. 이번 그림자 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존에 구축된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의 가족, 출산, 양육 친화적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의 고도화는 물론, MZ세대의 출현으로 새롭게 도출되는 공단의 이슈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교류해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성과 창출자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계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경영전략본부장은 “긍정적 관계 형성을 통한 세대 격차에 따른 업무 스트레스 감소를 목표로, MZ세대와 함께 관심사와 취미활동을 자유롭게 공유하면서 상호 협력과 소통으로, 공단 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 친목ㆍ유대 바탕의 관계성 활동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2022 혁신지향 공공조달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행정안전부가 전국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를 획득한 기관이다. 특히 새정부 지방공기업 혁신방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경영혁신을 단행하고, ESG경영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