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사)세계한인여성회장 협의회(WKWA) 회원 및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시 한인회장단 일행 30여 명이 지난 9일 포항을 방문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고, 포항시를 해외에 홍보하기 위해 주요 관광자원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행사에 맞춰 세계 각국의 한인회장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특히 조미란 피츠버그 한인회장 일행은 포항시와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시와의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하게 됐다. (사)세계한인여성회장 협의회(WKWA) 및 세계 한인회 회장단 일행은 “‘힌남노’로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인 포항이 큰 피해를 입고 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고 피해 기업들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성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사)세계한인여성회장 협의회(WKWA) 및 세계한인회회장단을 만난 자리에서 위로금 전달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포항시가 미주 및 세계 선진 도시들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사)세계한인여성회장 협의회 조규자 대표총재는 “포항 스페이스워크와 포항운하를 둘러보며 포항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가게 됐다”며, “철강 산업뿐만 아니라 미래 신성장 산업도시로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포항을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세계 각지의 한인회장들이 한국을 방문해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향수를 달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는 10월 4~7일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돼 약 500명 정도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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