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성에너지(주)는 지난 7일 대구 다사죽곡지구 구역형 집단 에너지(CES, Community Energy System) 사업소에서 강서소방서 매곡119 안전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한 비상사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비상사태 수습을 위한 안전관리시스템을 불시에 점검해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 강화 및 임직원들의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진도5의 지진이 발생해 설비동 내 가스보일러 연결부 파손으로 가스 누출 및 화재 발생의 가상 상황을 발령해 △최초 도착자의 현장상황 보고와 현장통제 능력 △상황실에서 유관기관으로의 신속한 상황전달 △주요밸브의 정확한 차단 △현장 안전조치 및 긴급복구 능력 등을 종합 점검했다. 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이사는 “실제 지진 발생 시 CES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집단에너지 사업의 안전시스템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에너지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경영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성에너지는 종합상황실 컨트롤타워 강화, 안전등급시스템 구축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