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은 10월 한글날 휴일을 반납하고 포항 태풍 피해주민을 찾아 주택도배 및 전기 배선교체,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행복을 바르는 사람들` 봉사동아리는 도배봉사에 관심이 있는 도청 직원 40명으로 2011년 구성된 이래 회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도배기술 교육과정을 수료해 매년 경북 곳곳 주거개선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동아리다. 이날 도배 봉사는 포항 태풍피해지역 수마피해를 입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정몽주로 520-2번지 정의만(남·96)의 집을 찾아 주택도배, 노후전기시설보수, LED등 교체, 집안 대청소 등의 봉사와 함께 할머니와의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행복을 바르는 사람들` 봉사동아리 권대수 회장은 “행바사 회원들이 주말부부임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해준데 감사드린다.작은 봉사지만 포항 태풍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한다"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