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교육지원청은 간부들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 교육을 가졌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올해부터 여성가족부에서는 4대폭력 예방 교육을 기관장 등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으로 실시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인 양정미 강사를 통해 관리자의 인식 개선을 통해 리더로서 가져야 할 성인지 감수성, 성폭력과 성희롱 사례와 사회적 통념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또한 고인자(위드교육 상임이사) 강사는 성매매와 가정폭력의 원인이 사회구조적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중 잣대가 아닌 동일한 잣대를 적용할 수 있는 조속한 법 개정과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함에 대해 강조했다. 정수권 교육지원과장은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한 평등한 직장 문화를 위해서는 고위직 공무원들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조직 구성원간의 소통·공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을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