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 대구편입정책단에서 지난 5일 대구편입 법률안의 11월 국회 통과를 준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았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 김진열 군수가 △이채익 행안위원장 △이만희 간사 △김용판 의원 △지역구 김희국 의원 △행안위 유상조 수석전문위원을 만나 대구편입 법률안이 행안위 소위원회에 조속히 상정돼 심사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군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전달했다.또한 군은 지난달 30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주 대표는 경북의원들의 전원 합의가 없더라도 당 차원에서 11월 국회 법안심의 때 반드시 결론을 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추진중에 있다. 이에 따라 대구편입 법률안이 11월 국회 통과가 되면 다음해 상반기에는 시행될 것으로 보고 군위군은 원활한 인수인계를 통해 행정 공백을 없애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발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군 관계자는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대한 정치권에서의 합의가 있는 상태에서 지금은 내년 상반기 대구편입 시행을 위해 법률적, 행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해나가야 하는 단계라 본다”며, “혼선 없는 시행을 위해 행안부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해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