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첫 단추를 끼우는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 위촉과 답례 품목을 선정하는 1차 심의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답례품 선정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2명과 민간위원 5명 총 7명으로 구성돼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고향 사랑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하며, 이날 위원들의 투표로 민간위원인 ㈜동천수 대표이사인 박철호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담당 부서에서 답례 품목으로 추천한 곶감, 한우, 꾸러미(농산물), 상주 화폐, 성주봉 휴양림 시설사용권을 원안대로 선정 의결했다.박철호 위원장은 “상주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곶감을 비롯해 지역 대표 품목들이 답례 품목으로 선정이 된 만큼 출향인사를 비롯한 타지역 거주자분들이 우리시에 많은 기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하며, 우리 위원들도 고향사랑 기부제가 성공할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