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북 경주시의회가 월성1호기 등 원전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성을 확인했다.5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초선 13명을 포함한 시의원 일행은 이날 발전소 내 곳곳을 둘러보며 운영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들었다. 또 전망대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인 맥스터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원전과 방사능, 원자력산업 전반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최근 한 방송사의 삼중수소 유출 보도와 관련해 제1발전소 사용후연료 저장조 보수현장을 직접 눈으로 살피며 안전성을 재확인했다.이철우 의장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 과장된 보도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나 문제 삼을 만한 게 없다”면서 “수학여행과 관광객이 늘어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수원은 발전소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에너지 산업의 근간인 원전생태계 강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동경주지역 시니어대학과 감포읍 주민자치위 80여 명은 월성원전 앞에서 ‘삼중수소 왜곡 방송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주장하며 대처를 촉구했다.원흥대 본부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과의 소통으로 불안감을 해소해 가겠다”며 “왜곡된 내용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대로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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