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매화중학교는 지난 9월 23일 2학년 장서연 학생이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개최된 ‘제10회 경상북도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해 전체 2위로 교육감상(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이중언어 가능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했다.이날 장서연 학생은 중국어·베트남어·일본어·스리랑카어·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이중언어 구사 가능 학생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자신의 진로 계획에 대해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서연 학생은 “학교의 명물 ‘쌍디은행나무’를 보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다”며,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자라고 있는 은행나무처럼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두 나라를 연결하는 교두보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또 “이중언어대회에 참가하여 통역사라는 나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표했다. 정석기 교장은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미래 사회에 있어 큰 강점이다. 학생의 이러한 강점을 찾아서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학교와 교사의 역할이다. 이번 대회는 서연 학생이 자신의 강점을 갈고 닦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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