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한동대학교가 위탁운영 중인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IoT기술을 접목한 염도관리시스템’을 이용해 등록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3일간 급식의 염도를 조리종사가가 직접 셀프점검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현장에서 조리종사자가 자가 점검한 데이터는 ‘IOT 급식관리시스템’을 통해 센터로 송신, 센터에서 비대면모니터링을 진행해 실시간으로 어린이 급식의 저염 실천을 확인했다. 참여한 30개소의 3일간의 식단 염도는 평균 염도 0.2로 확인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적정 염도 기준인 0.5보다 낮아 저염 급식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123키즈 어린이집 관계자는 “저염실천을 비대면으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고, 꿈꾸는메트로시티 어린이집 관계자는 “영유아기 염도관리 중요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시립색동어린이집 관계자는 “최신기기 사용이라 어렵긴 했지만, 앞서나가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자들의 종합만족조사 결과는 99점으로 나타났다.도형기 센터장은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된 IOT급식관리시스템은 어린이집 급식관리 온도, 습도, 식중독지수, 염도, 나트륨, 급식온도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한동대학교와 포항시청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물이다”며 “포스트코로나시대 어린이급식관리를 위한 획기적인 대안으로 앞으로 더 큰 몫을 해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IOT급식관리시스템’은 식약처에서 주최한 어린이급식관리운영사례 우수공모전에서 2018년, 2022년 총 2차례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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