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수성아트피아는 2022년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 –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로 ‘10월 쇼팽의 피아노’를 10월 13일(목) 오전 11시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마티네 콘서트’는 2007년 개관 이래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대표적인 장수 기획 시리즈이며 오전 시간을 활용한 수준 높은 공연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내부 리모델링으로 새로 단장에 들어간 수성아트피아가 리모델링 기간에도 지역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수성구 내 민간 공연장인 ‘한영아트센터’를 활용하여 진행한다.10월 마티네 콘서트는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작곡가 ‘쇼팽’을 주제로 그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즉흥곡 네 곡 중 가장 명랑하고 경쾌한 곡인 즉흥곡 제1번(Op.29)과 쇼팽의 걸작 중 한 작품으로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인 곡들로 구성된 발라드 전곡(1~4번)을 선보이며 파고들수록 깊어지는 쇼팽의 세계를 전한다.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출연한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즈 국제콩쿠르 등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고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음반, 아드리앙 페리송의 지휘로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음반 등 다수 앨범을 발매하였다. 현재 국내 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서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 협연, 렉처콘서트시리즈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수성아트피아 하반기 마티네 콘서트는 ‘위대한 작곡가’라는 주제로 거장들의 명곡을 9, 10, 11, 12월 4개월 동안 월별로 집중 조명한다. 9월 ‘슈베르트 악흥의 순간’에 이어 10월 ‘쇼팽의 피아노’, 11월 ‘드보르작의 보헤미안’, 12월 ‘차이코프스키 겨울의 애상’을 통해 작곡가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수성아트피아 10월 마티네 콘서트 ‘쇼팽의 피아노’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 종료 후 ‘커피 맛을 조금 아는 남자’의 커피와 다과를 제공한다. 예매는 수성아트피아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 문의: 053)668-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