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은 지난 9월 29일, 동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나눔을 알아가는 사람들은 다양한 직종의 종사자로 구성된 순수 기부모임으로 2014년 처음 결성돼 매년 대구·경북 내 관공서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윤준혁 대표 외 회원일동은 “우리의 정성이 지역사회의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주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