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 상영초등학교는 지난 30일 `3년의 기다림, 기쁨으로 하나되는 가을운동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초등 612명, 유치원 26명, 교직원 80여 명이 한마음이 돼 행복한 가을운동회를 열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3년만에 전교생이 함께한 이번 운동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학교장 대회사, 대표선서, 준비체조, 축하공연 순으로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활동모습을 지켜보는 가운데 신나는 운동회가 진행돼눈길을 끌었다. 특히 모두가 참여한 개인 전력 달리기를 비롯해 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경기를 전개했다. 장대 바구니 공 담기, 파상 릴레이, 돼지몰이, 박 터트리기, 줄다리기, 파도 넘기 등 20여 가지의 경기가 펼쳐졌다. 또한 운동회의 꽃인 달리기, 저학년·고학년 이어달리기는 청팀, 홍팀의 열렬한 응원 속에 한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맘껏 목청을 높여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운동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너무 신나요!, 즐거워요! 재미있어요!"라는 말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한마당 잔치를 펼쳤다. 이병재 상영초등학교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가 협력해 이뤄낸 이번 가을운동회가 코로나 19로 인한 교육활동이 여러 분야에서 위축 됐지만, 3년 만의 가을운동회 개최는 모두에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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