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 축산악취 저감 T/F팀은 군위양돈협회 사무실에서 ㈜세민환경법너지기술 김완주 대표를 초청해 군위군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김완주 대표는 농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처리량 증대 방안으로 가축분뇨, 농·축산 부산물, 음식물쓰레기 등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와 토양을 중화시키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 시키는 바이오차 등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군위읍 소재 양돈농장 1곳과 의흥면 소재 양돈농장 1곳을 방문해 농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장 사육시설, 퇴비사 등 축산악취 발생지에 악취측정을 했으며, 농장 시설에 맞는 축산악취 저감 시설에 대해 농장주와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축산악취 저감 T/F팀은 지난 7월부터 지역에서 운영중인 양돈농가들의 악취 없는 깨끗한 농장을 만들기 위해 축산농가 악취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축산악취관리, 농장시설관리, 사료 및 환경개선제 사용 방법과 악취 저감을 위한 축사 청소관리 체크리스트 등을 소개하고 있다. 김완주 대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과 농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신속하게 수거해 축산악취를 줄여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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