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집과 같고 전(田)과 같다 하였다.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신(神)이며, 태초에는 성신(聖神)이었으나 첫 사람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여 성신이 떠나고 악신(惡神)이 들어가 사람의 마음을 주관하게 된다. 생명의 신이 떠나고 사망의 신이 사람을 주관하게 됨을 비유로 말씀하심이다. 동양 삼도(三道)에는 사람의 마음 중심에 효(孝)란 기둥을 세워 비틀어진 인간의 심성을 바르게 세우기 위한 사상이 있다. 낳아주신 부모님을 잘 모시는 효도(孝道)가 인간이 가야 할 최종 목적지임을 깨닫게 해 주는 충효사상(忠孝思想)이다. 자식 잘못되는 것을 못 보는 마음이 부모의 참마음이라 동양의 삼도는 효가 길(道)이 되고 글이 지팡이가 되어 인간의 본분인 효도의 길을 걸어가고자 했던 것이다.성경에도 아버지의 계획과 뜻을 깨달아 마음속에 항상 바늘(잠언)같은 말씀을 찔러 천부의 마음 밭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 그 뜻대로 행하는 것이 인간의 근본인 효도를 하는 것임을 고전(古傳)에 써 놓았던 것이다. 허나 오래 전부터 사람의 마음을 세상 욕심으로 변질시켜 버렸고, 재물과 권세와 명예를 위해 사는 것, 먹고 마시고 즐기고 그리고 늙고 병들고 죽음에 이르는 생노병사가 인생의 전부라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음을 부인하지 못한다.보리수 나무아래 대오성도(大悟成道)한 석가를 부처 곧 “완전히 깨달은 사람”이라 한다.본래 보리는 “깨달았다”를 말 함이요 수(樹)는 나무, 나무를 성경은 사람이라 비유(比喩) 하였다. 마지막 고행길이 보리수 아래였고 그 보리수가 바로 석가를 지칭 함이요 성경 또한 예수님을 참 포도나무 라 비유 했음을 볼 때 우리가 하늘에 도(道)를 찾아가는 길은 수많은 수고와 고통이 따르게 한다.우리는 얼마나 깨달은 사람이 되었을까? 천지 차이란 말이 있다. 알고 모름의 차이다. 세상 고행 끝에 찾아낸 사람의 깨달음과 태초에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의 가르침에 의한 깨달음이 천지 차이 일 것이다. 석가의 고행은 목적이 무엇이었을까? 생노병사의 의문?. 대오성도 한 석가의 깨달음은 허(虛)요 공(空) 이었음을 밝힌다. 생(生)이 있으니 사(死)가 오는 한정된 삶! 인생은 어쩔 수 없는 네 가지 고통(四苦), 태어남도 늙고 병듦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업보(業報)였다.새로운 집을 만드는 설계도인 창세기(創世記)를 처음부터 자연만물을 들어 비유로 감추어 놓았으니 세상 학문으로는 알 길이 없었고, 공(空)과 허(虛)가 난무한 세상학문에 잠시 육신을 주어 때 벗기고 다시 입었지만, 영원히 옷을 입지 않아도 부끄러움이 없는 천상의 생명나무가 성경속에 비유로 그려져 있음을 그 누가 알 수 있으리요.(世人何知)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무릉(武陵) 땅에 펼쳐지는 이상향의 세상! 우리는 그 곳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달려 보았지만 지구촌 어디에도 이상향의 세계를 찾을 수가 없었다. 허나 오늘날 무릉도원은 이 땅에서 활짝 피어난 하늘에 지혜를 받고 생각과 마음에 그 지혜를 가득 담아 세상 사람들에게 6천년 홍익(弘益)의 근본을 알리는 지구촌 최고의 계시 말씀의 말씀체가 된 사람들 하나하나가 바로 무릉도원의 복사꽃(桃花)이요, 나무(참사람)들이 그 실체들 임을 성경은 계시하신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 찌니라” 하셨다. 허세와 자만과 교만속에 숨어사는 인간들에게 하늘에 뜻을 보고 깨달아 행하라는 지엄한 천명(天命)임을 깨달아야 한다. 창세부터 성신이 아닌 악신을 받은 결과로 120세를 넘지 못하는 인생들에게 이제 때가 되어 신약(新約)인 요한 계시록에는 창세기에 비유로 감추어진 집 짓는 설계도가 하루가 천년 같은 6천년 만에 오늘날 설계도 대로 새 하늘 새 땅 12지파를 재창조하신 것이다. 하여 수신(修身)된 이들을 통해 제가(齊家)후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를 이루는 천하대업을 이루고자 새 집들이를 하고자 하신 것이다. 종교를 통해 대업을 이루기 위해 사람을 들어 사람을 만들어가는 대역사임을 깨달아야만 한다. 태초에 창조한 그 심령(心靈)으로~ 생명(生命)이 그 안에 있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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