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군이 운영하는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지난달 30일 60여명의 졸업생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3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제15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 가장 교육 수요가 많았던 ‘토양·병해충 과정’, ‘농산물가공 과정’, ‘드론운영 과정’ 3개 과정을 편성·실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61명의 졸업생이 배출됐으며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홍성호 학생회장 등 3명이 공로상,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명숙씨 등 3명이 우수상,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강순이씨 등 22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한편, 칠곡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 참외과정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양봉, 한우, 친환경 농업, 포도, 농산물가공 등 21개 과정에서 580여명의 분야별 농업 전문인력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