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지난 3일까지 열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안동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지역 예술인들이 중심이 된 찾아가는 상가 공연 ‘마스크 버스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국악 트로트 등 분야별 예술인 30여 명이 시내 전역을 돌아다니며 특색있는 공연을 펼쳤다.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도 진행되어 안동시민,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는 관객 중심형 소통형 공연으로 진행되었다.마스크 버스킹은 지역 축제를 기반으로 지역 예술인과 지역 상가가 결합해 공연을 펼치고,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안동시민들이 함께 하는 참여형 축제, 지역 예술인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 안동의 가치를 시민, 관광객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축제로 이끌어 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지역 예술인 30명과 까페, 음식점, 주점 등 50여 개의 지역 상가가 결합해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고, 시민들을 중심으로 축제가 진행 됨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 진행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