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축제 브랜드 가치를 지키면서도 원도심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해 큰 변화를 이끌었다. 안동 원도심 전역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체험 콘텐츠가 이어지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2022년 탈춤축제는 원도심 내 가장 넓은 도로의 구간 일부를 무대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거리에서 느끼는 해방감을 선물함과 동시에 공연자와 관광객, 원도심 내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형 축제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경동로 거리무대, 홈플러스 앞 경연무대, 웅부공원 민속무대, 문화공원, 시내무대, 탈춤공연장(모디684광장)의 7개 축제 공간 외에도 월영교 개목나루 일대, 구시장, 남서상가, 서부시장, 신시장, 하회마을 등 안동시내 곳곳을 축제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안동 전체가 축제로 들썩였다. 탈춤축제 입장권 일부를 탈춤 축제 쿠폰으로 재발행 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지역 상가 중 축제와 관련된 우수한 상가 디스플레이와 메뉴를 개발한 상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가 디스플레이 & 메뉴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축제장을 찾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이매를 찾아라!’는 축제장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이매 중 진짜 이매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탈춤축제연계행사인 안동한우홍보사절단선발대회와 청소년 어울림마당, 1318청소년한마당, 2022 안동의 날 기념행사, 안동 낙동강 7경 음악회, 안동중앙신시장축제, 2022웅부객주로드페스티벌- 비어&푸드 페스티벌, 안동낙강캠핑축제, 안동국제탈춤피스티벌 맞이 고객감사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3년 만에 개최되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축제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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