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0일 대구인터불고 호텔에서, 지역 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산업주체간 교류협력을 통한 선순환적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기관, 산업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경경자청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곤충단백질 및 펩타이드 연구개발 현황 △규제를 넘어선 Hemp 소재의 산업화 △K-천연물 소재 바이오산업 글로벌 진출시작 △의료기기산업 전망 및 정책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대구경북연구원 장재호 박사 주재로 가진 토론에서는 생명기술 활용 신약 개발 사업화와 의료기기산업의 국내외 환경,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등 기업의 연구개발이 시장창출과 생산ㆍ판매ㆍ유통으로 이어지는 바이오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
아울러 세미나에 참가한 관련 기업인들은 이번 세미나가 급변하는 바이오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 공유 및 교류ㆍ협력의 장이 됐으며, 입주예정기업들에겐 성장을 지원하는 자리가 됐음을 강조했다.
최삼룡 청장은 “바이오산업은 AIㆍ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가 중점 육성해야 하는 분야로, 오늘 이곳에서 공유된 고견과 통찰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 뿐만 아니라 정착ㆍ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긴밀한 협력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